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
aT 할인지원사업 선정돼
추석 제수용품 품목 확대

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센터장 이창한)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하는 2025년 농축산물 할인 지원사업 대상 기관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센터는 할인 한도금액 1200만 원을 배정받아 지역민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농축산물 할인 지원사업은 국산 농축산물 소비 촉진과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추진되는 국가 지원사업이다.

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로컬푸드직매장(박물관점)과 로컬푸드복합센터(철길마을점)에서 회원 가입을 마친 소비자에게 농축산물 구매액의 20%를 기본 할인해주고, 직매장 추가할인 3%를 더해 최대 23%까지 상시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할인 혜택은 1인당 주간 최대 2만 원, 3주간 최대 6만 원까지 적용된다. 특히 추석을 앞둔 오는 10월 5일까지는 사과·배·밤·대추 등 제수용품까지 품목이 확대돼 명절 장보기 부담을 덜어줄 전망이다.

이창한 센터장은 “시민들이 신선하고 안전한 국산 농축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상생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